본문으로 바로가기
남자 셀프 헤어컷과 이발하면서 와이프에게 혼나지 않는법 feat. Wahl cordless senior clipper 구입기, 셀프헤어컷 준비물 - 바보처럼코딩하기

남자 셀프 헤어컷과 이발하면서 와이프에게 혼나지 않는법 feat. Wahl cordless senior clipper 구입기, 셀프헤어컷 준비물

반응형

 

 

 

 

<읽으시기 전에> 이 카테고리는, 말이 좀 짧습니다. 리뷰 + 후기를 생각나는대로 후딱 후딱 써서. 경어체를 생략하고 썼으니 읽으시면서 불편하시다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십시오. 후원 받는 존재가 아니라서, 광고 따윈 없습니다. 20년 8월부터 셀프 헤어컷을 하는 중입니다.

 

 

-- 주절주절 내 얘기 ---

10대후반 20대초반 손에 돈이 조금 쥐어지면 뭔가 갖고 싶은걸 위해서 많이 고민하고, 계속 상상하며 살까말까를 반복하는 행복에 몇일 아니 몇달을 고민하던 때가 있었다. 그래봤자 몇만원인데도 그 시절 학생신분으로는 큰돈인지라 고민을 안하는 것도 이상했을 것이다.

지금은 많이 무덤덤해지고 꼭 필요하면 적당히 쓸만한 놈으로 구매하는 나이가 된것 같아 씁쓸하기도 하다. 심지어 크게 갖고 싶은 것도 없으니 말이다.

‘남자는 장비빨’이라는 장비 좋아하는 남자들의 암묵적인 공통분모가 있다. 아마도 장비 꽤나 좋아하는 사람들은 아직도 그런 설렘을 가지고 있을 것 같다.

오늘 겟한 헤어 클립퍼, 현존 최강의 절삭력을 자랑하는 Wahl사의 Senior Cordless모델이다. 간만에 엄청 미제스러운놈을 구매했다.

이 녀석 때문에 거의 한달은 고민한것 같다. 셀프 헤어컷을 한뒤로 적당히 머리가 잘 나와서 와이프도 별 말안한다. ㅎㅎㅎ. 만쉐이!!!

 

-- wahl senior를 고르게 된 이유 ---

감상은 여기까지 하고, 셀프 헤어컷에 관심있는 분들을 위해서

이놈을 어떻게 샀는지 뭐가 필요한지 쓰겠다.

이미 wahl을 알고 찾는 중이라면 당신은 헤어 클리퍼(바리깡)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다.

 

일단 많은 제품을 후보에 올려놨었다.

wahl의 Magic Clip, Andis 제품, 파나소닉 제품.

참고로 나는 이발사가 아니기때문에(=직업적으로 장시간 사용하는게 아님) 무거운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고

only!! 절삭력에만 포커스를 맞췄다.

 

why? 왜냐면, 절삭력이 좋지 않은 바리깡을 사용해보니 머리를 밀어도 고르지 않게 군데군데 튀어나오는 놈들이 있다.

그렇게되면 처음에 머리를 잘랐을때는 잘 모르지만 1주일정도 되면 거울 볼때 눈에 엄청 거슬린다.

 

해외유튜버들의 (대부분 이발사들) 리뷰영상을 많이 봤다.

리뷰에 따르면 그들의 기준은 절삭력과 핸들링이 편한가 였다.

핸들링이 편한건 wahl magic cliper 가 좋았고, 절삭력은 그 어떤 바리깡도 wahl senior 를 따라가지 못했다.

명실상부 wahl의 senior모델은 절삭력에서는 최고를 유지하고 있었다.

 

가격이 쉽지 않은 가격이지만, 자기 머리에 자신감만 붙으면 결국 뽑아낸다.

남자머리하는 가격 바버샵 기준으로 4~5만원 선이다.

많은 곳을 다녀봤지만, 더 싼데 치고 제대로 바버샵같이 머리 하는데가 없다.

내가 갔던데만 놓고보면 4만원대 까지는 미용실 미용사가 바버샵에서 머리 자르는 방법 배워서 하는 복합적인 느낌이었다. 머리 자르는게 바버샵(이발소)와 미용실은 로직 자체가 다르다는걸 알거다.

 

머리자르는게 다 똑같이 하는 분들에게는

우사인볼트가 축구팀에 들어갔지만 결국 하위리그 선수 하다가 그만뒀다는 사실이 반증한다고 본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못해도 4만원이라고 했을때, 4x5 =20만원이다.

바리깡에 관심있는 당신은 못해도 한달반 일반적으로 한달에 한번은 머리를 할거다.

반년이면 값이 나온다.

 

 

 

-- 어디서 샀는가? (준비물) ---

이제 필요한 장비!!! 우흐흐 여기까지 읽었다면, 이미 당신도 장비를 은근히 또는 아주 많이 좋아하는 장비환자일수 있다. 환영한다. 나도 환자다. 이제 필요한 장비를 보자.

 

일단 바리깡을 구매하는 방법은 여러가지 겠지만 wahl을 구매하는 방법은 두가지 정도로 압축했다.(만약 더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다면 인터넷 서칭을 더해보실것을 권한다.)

 

1) 아마존 구입

2) 한국 총판구입

 

뭐가 다른가하면, 충전기가 다르다. 미국 제품은 우선 110v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 총판은 220v로 나온다.

나머지는 같다.

 

wahl의 공식사이트

아마존 구매링크

그리고 한국 총판 링크

 

이렇게 아래에 나열하고

추가로 구성하면 좋은 것은 아래에 쓰겠다.

 

*wahl 공식 사이트

 

wahlpro.com/store/5-star/cordless-senior-8504-400.html

Cord/Cordless Senior

The  5 Star Cordless Senior is a one of a kind clipper with it's precision fade blades, metal bottom housing and cord/cordless capabilities.  It's powerful rotary motor results in consistent power to tackle thick hair.  The 2191 blades are adjustable wi

wahlpro.com

 

 

 

 

*아마존 구매 링크

www.amazon.com/Wahl-Professional-5-Star-Cordless-8504-400/dp/B083PWNJYG/ref=sr_1_1?dchild=1&keywords=Wahl+Senior+Cordless&qid=1610074546&sr=8-1

 

 

 

 

 

*한국 총판

okbeautykorea.com/product/untitled-3-328

( 블랙) 2019년 신형!!! WAHL CLIPPER 5SATR SENIOR ( 220V 전용 왈국산정품KC인증제품)

WAHL 5 STAR SENIOR 리미티드 에디션 Limited Edition 5 Star Cordless ...

okbeautykorea.com

처음엔 아마존을 비롯 이베이를 찾아다녔다. 프로모션은 없는지 할인코드는 없는지 등등 

직구 하는 사람들 특징이 원하는 제품을 찾으면 이런 쿠폰이나 코드를 찾는게 인지상정아닌가? ㅎㅎㅎ

 

결과는 없었다. 약 170불 하는데 배송비 추가되고 

 

$169 + $19.5 = $188.5 x (환율)

 

 

 

 

오늘자 환율 계산을 하면 206,314원이다. 

이렇게 사서 220v어댑터를 구하러 뺑이를 치느니, 20만원주고 한국총판에서 사는게 낫다는 결론이었다.

참고로 남대문에 한국총판이 있다. 나는 직접 수령했다.

 

여기까지 보시고 '아놔 엄청 비싸네~' 하시는분들에게...

선택은 '본인의 몫'이라는 것과 이 글의 목적은 '정보전달'이라는 점을 알려드리고,

내가 처음 산 구성은 8만원선에 바리깡, 가위 2종, 커트보, 집게, 가이드콤 6종이 들어있는 세트를 구입했다.그런 제품들도 많이 나온다. 더 싼 애들도 있다. 그러니 너무 낙담 마시라.아마존에 있는 저가형 바리깡이 나쁘다고 결코 생각하지 않는다.단지 난 더 좋은 바리깡을 원해서 산것 뿐이다. 가서 보면 알겠지만 오히려 미용실이나, 바버샵도 업장이기 때문에 가성비 좋은 더 싼제품들도 많이 사용한다. 자 그러면 여러분이 좋아하는 가성비 제품을 몇개 소개하고 다시 글을 이어 가겠다. '이걸 사면 좋다.' 내지는 '이걸 사라.'라는 말은 아니다. 난 안써봤으니까 모른다. 단 구성만 놓고 보면 가격대비 필요한게 애지간히 잘 들어있다의 기준이다.우선 이미지를 보시라. 가격대비 쿠성이 풍부한 애들이 많다. 현재시간 링크페이지 상황이다. 링크들어가서 하단에 보면 이런식의 화면이 보일거다. (현시간 1월 14일 오전 캡쳐)아래 검색창에 wahl home clipper set 으로 검색을 하면 아래처럼 나온다. (왜 계속 wahl이냐면, 모터가 좋은 회사이기 때문이다. 모터는 핵심부품이지 않는가?, wahl과 어떠한 커넥션도 없다. 그냥 내가 아디다스보다 나이키를 좋아하는 것과 같이 wahl을 좋아하는거다.) 우선 아래의 창을 보고 이중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는 세트는 아래 링크와 스크린샷을 남기겠다.

 

www.amazon.com/s?k=wahl+home+clipper+set&crid=3SE5W2BZPEORN&sprefix=wahl+home+cl%2Caps%2C330&ref=nb_sb_ss_ts-a-p_3_12

 

 

 

 

www.amazon.com/Complete-Cutting-Extended-Accessories-79300-1001/dp/B00006IVEN/ref=sr_1_13?crid=3SE5W2BZPEORN&dchild=1&keywords=wahl+home+clipper+set&qid=1610590452&sprefix=wahl+home+cl%2Caps%2C330&sr=8-13

 

 

모델 79300-1001 가격 $39.99 구성품을 봐라. 
틴닝가위가 없고, 애지간한 구성은 다 있다.

 

 

나는 보통 이런 기계류들은 다나와로 검색한다. 이제 국내 검색을 보자. 검색어 '바리깡'

search.danawa.com/dsearch.php?query=%EB%B0%94%EB%A6%AC%EA%B9%A1&originalQuery=%EB%B0%94%EB%A6%AC%EA%B9%A1&volumeType=allvs&page=1&limit=40&sort=saveDESC&list=list&boost=true&addDelivery=N&recommendedSort=Y&defaultUICategoryCode=103642&defaultPhysicsCategoryCode=72%7C59669%7C59682%7C0&defaultVmTab=972&defaultVaTab=168935&tab=main

 

 

 

국내에서 바리깡을 찾아도 가격은 비슷하다. 사실 알리익스프레스도 찾아봤지만, 다나와나 알리나 비슷하고, 문제는 경험해보지 못한이상 어떤 제품이 나올지 모른다는거다.

 

한국에서 많이 찾는 브랜드는, 순서에 의미없이 나열하자면, 바비온, 조아스, 필립스, 보거스, 파나소닉 정도가 있다. 

그 중에서 파나소닉 ER-1511(가격 약 12만원) 정도가 회자되는걸 많이 목격한다. 나는 첫구매 결정때 아래와 같은 순서로 마음이 계속 바뀌었다.

 

구매자의 마음 변화 순서(내 케이스)

1) 셀프 헤어컷을 하고 싶다. 가격은 5만원 정도에서 할수 있다면 하겠다.

2) 다나와 검색을 했다. 

3) 검색을 하는데 5만원 밑으로 쓸만한게 있는지 찾아본다. 리뷰 몇개를 보고 검색해본다.

4) 리뷰 동영상이나 글들에서 얘네들을 쓸만하다는 반응이다. 좋다는 반응은 없다.

5) 살짝 마음이 변해서 8만원 정도애들을 찾아봤다. 검색에는 돈이 안드니까~

6) 8만원대에서 괜찮다는 애들이 나온다. 그리고 좋다는 것들은 일단 10만원이 넘어간다고들 말한다.

7) 5만원대에서 바리깡이랑 가이드콤만 있으면 되겠다 싶었다. 일단 지출 가이드라인은 그렇게 잡는다.
8) 검색을 하다가 8만원에 가위 커트보 빗 바리깡 가이드콤이 들어있는 중국제조 한국 브랜드를 찾았다.
9) 구매했다.

위의 상황은 뭐가 좋은건지 모르는 상황에서 구입한 순서다.
아마 바리깡 구입을 하려는 당신도 여기저기 찾으면서 고생하고 있을거다.

위처럼 구입하고 다른건 다 괜찮았다.
문제가 딱 한가지가 있었는데,
머리자르고 일주일 정도 지나니 머리가 자라는데,
물론 머리카락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일주일정도 자란 머리가 울퉁불퉁한게 보인다.

머리가 균일하게 안잘리고 밀려난 애들이 있다는 얘기다.
누가 보면서 잘라주면 잘 잘려 있겠지만,
난 옆머리에 신경을 많이 쓰는 타입이라 울퉁불퉁한 내 머리가 영 마음이 안들었다.

그래서 결국 절삭력이 가장 좋다는 클리퍼를 구매했다.
아주 마음에 든다.

왈에서 100주년 모델은 더 비싸지만 절삭력은 조금 떨어진다고 한다. 100주년 기념 모델은 40만원대다.
간지는 확실히 난다.

그리고 모터성능의 가성비를 가늠할수 없어서
그냥 시니어 모델을 구입했다. 참고로 왈의 모든 모델은 유선버전은 더 저렴하다.

————-여기까지 첫 구매가에서 왈로 갈아탄이야기 끝—-
이 아래로는 준비해야할 물건과 각 물건을 볼때 눈여겨 볼점이다.

 

 

 

그리고 오늘 추가 구매한 클리퍼 구성품을 소개하겠다.

이놈은 아마존에서 구입했다.

실상 내머리는 바버샵에서 하는 투블럭 포마스, 아이비리그컷, 테이퍼드 컷트 이 세가지가 자를때마다 짬뽕이 되는 형식으로 흉내를 내면서 자르고 있다. (감히 전문 이발사가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자른다고 말하긴 뭐하다. 주제를 알고 말하는중이니, 지나친 겸손이라 생각해서 불편해 하지 말아주시길 바란다. 냉정하게 내 실력이 그정도기 때문이다.)

 

위에서 말하는 형식으로 머리를 자르기 때문에 클리퍼 박스 안에 있는 guide comb (가이드 콤, 혹시 구글링하실 분들을 위해서 영문은 원문으로 쓴다.) 만 해도 충분했다. 

 

아래의 사선으로 되어있는(빨간v가 체크되어 있는) 가이드 콤의 필요성을 느꼈다.

 

저게 뭔가하면 ear guide comb이라는 놈인데, 귀 부분을 좌우로 끼고 셀프헤어컷에 꽤나 유용한 놈이다.

실제로 오른손 잡이가 자기의 왼손을 오른손 같이 쓸수 있다면 필요없는 가이드 콤이다.

하지만 나는 내 왼손이 오른손 만큼 자유롭고 내 의지대로 잘 못움직인다.

 

장애가 있는건 아니고, 거울 보면서 깎아봐라, 생각처럼 안된다.

암튼 그래서 필요한 콤인데. 실상 저 콤은 내 귀부분에는 필요가 없다.

저 콤보다 더 짧게 자르기 때문이다.

 

나는 내 관자노리 부분을 저 콤으로 자를 예정이다.

오른쪽 관자노리는 아주 이쁘게 잘 자른다.

왼쪽은 드럽게 힘들다.

 

 

일단 난 두상이 울퉁불붕해서 콤을 다 끼고 미는건 힘들고

만약 당신이 두상이 이쁘다면 콤을 번갈아 끼면서 이쁘게 밀어보길 권한다.

두상이 이쁘면 콤으로 잘라도 엄청 이쁘게 나올거다.

 

 

*클리퍼 추가 구성품(아마존)

 

www.amazon.com/gp/product/B00065XNMQ/ref=ppx_yo_dt_b_asin_title_o00_s00?ie=UTF8&psc=1

 

 

 

 

 

 

다른 가이드 콤보다. 이런 구성의 가이드 콤을 추가 하길 바란다. 사람일 모른다. 강력추천한다.

그리고 가이드콤 셋트가 10개들이 대부분 최소 2만원돈 한다. 이게 되게 괜찮은 가격이다.

*추가
마침 오늘 아마존에서 도착했다.

 모두 플라스틱 재질이며, 두번째 사진의 이어 가이드콤의 높이를 보면 미세하게 점점 높아진다.
잘 이용하면 헤어컷의 그라데이션이 쉬워질것 같다.

 

지금까지 셀프헤어컷에 필요한 바리깡+추가가이드콤을 추천했고

또 뭐가 필요한지 얘기해주겠다.

빗이 필요하다. 빗은 바리깡 구성품안에 있다. 빗의 중요성을 무시하지 말것

저 안에 들은 빗 되게 좋은 빗이다.

 

빗도 레벨이 있다. 바리깡 커팅용으로 일단 기본빗은 박스안의 빗이 상당히 좋은 빗이고

그 다음으로 조금 더 넓은 빗이 필요하다.

 

실력이 좋으면 없어도 된다. 하지만 혼자 자를때 문제가 뭐냐면 

빗보다 바리깡이 더 넓어 버려서 엄한 머리가 잘릴때가 있다.

 

바리깡에 콤을 끼워서 자르면 되지 뭔소리냐고?

스텝바이 스텝으로 보자

 

분명히 처음엔 콤을 이용할거다.

그러면서 조금 익숙해지면 동영상 공부를 하다보면 콤도 사용하고 빗을 이용하게 될거다.

그 다음은 싱글링가위와 틴닝가위까지 사용하게된다.

싱글링가위는 그냥 일반 가위고 틴닝 가위는 숱치는 가위다. 

 

어쨋든...아래의 빗은 바리깡 커트하기 좋다.

아무빗이나 대고 해도 될수있다.

 

참고할점은 빗이 너무 무르면 내 각도가 무너지고 머리자를때 각도가 무너지면 훅 파일거다.

빗이 바리깡이 잘 못지나가면 바리깡이 튀어서 머리 울퉁 불퉁 잘린다.

 

꼭 참고해라. 위의 두가지 걱정을 날려주는게 아래의 빗이다.

 

 

 

 

 

바리낑+가이드콤+빗 까지 소개해줬다.

 

그 다음은 당연히 싱글링과 틴닝 가위다.

 

두개 3~4만원 안쪽으로 된 셋트 가위 사도 된다.

 

 

 

 

 

 

가위 생각보다 엄청 비싸다.

 

분명 그 마음 안다. 가위는 그냥 쓰면 되지 않을까? 

가위로 뭔가를 자를때 그 물체가 밀리면 무조건 가위를 갈던가(날을 세우던가) 이발용 가위를 꼭 사라.

 

그리고 틴닝 가위는 초보자일수록 꼭 필요한 가위다. 영상들을 보다보면 싱글링은 혼자하기 어렵기 때문에 틴닝 가위로 머리를 자연스럽게 마무리 할수 있다. 틴닝 가위도 종류가 많다. 그냥 기초셋트 같은거 찾아서 구매하길 바란다.

 

 

여기까지 헤어클리퍼+가이드콤+빗+가위(2종)에 대해 말했고

참고로, 바리깡이던 뭐던 자기가 사고 싶은걸 사면 된다. 꼭 내가 추천한걸 살필요는 없다.

난 헤딩하다가 이렇게 안착했다 라고 말하고 싶은거다. 내가 모르는 더 좋은게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여지를 둔다.

 

그 다음은 머리 고정 핀이 필요하다.

나는 머리 고정을 두가지 도구로 한다. 아래의 사진과 같다.

 

 

 

 

 

악어핀과 그리퍼다. 필요없을것 같으면 사지 마라. 하지만 난 두개다 필요하다고 본다.

사이트의 이미지를 떡하니 올리는 이유는 가만 생각해보니, 난 광고하는 주체도 아니고 저 이미지로 금전적 이득을 보지 도 않는다. 걸릴게 없기 때문에 대강의 가격이 표시된 이미지를 올려둔다. 그래야 이 글을 보는 사람이 대강 얼마 하는지 알수 있지 않겠는가?

 

집에 없어서 구매해야하는것들이 구성됐다.

1) 헤어클리퍼(바리깡) + 가이드 콤

2) 빗

3) 가위(2종)

4) 머리고정핀, 그리퍼

 

그리고 필요한것, 이 두가지가 있다. 이건 케바케지만 일단 내가 쓰고 있는 모든걸 알려주겠다.

구멍이 있는 뒷머리 거울과 핸드폰 거치대

 

 

 

 

 

일단 화장실 문에 집어서 이렇게 잘 구부러지는 핸드폰 거치대와 뒷머리 거울이 필요하다.

이외에서 브러쉬가 하나 있으면 좋다. 바리깡질을 하다보면 얼마나 또는 어떻게 잘렸는지 머리카락이 붙어서 잘 안보일때가 있다. 그때 아래의 사진과 같이 사용하는 브러쉬다. 

 

 

 

 

 

 

1) 헤어클리퍼(바리깡) + 가이드 콤

2) 빗

3) 가위(2종)

4) 머리고정핀, 그리퍼

5) 구멍이 있는 뒷머리 거울, 핸드폰 거치대(긴거)

6) 브러쉬

-- 와이프한테 등짝 스매시 안맞을 환경만들기 ---

준비물이 다 준비됐으면 작업 환경을 만들어보자.

와이프한테 안혼나고 머리자를수 있는 환경에 포커스를 맞췄다.

 

1) 화장실에 모든 물기는 없앨것! 화장실에 물기가 있는데 머리카락 떨어지면 치우기 힘들다.

2) 쓰레기 봉투와 빗자루를 미리 준비할것 (머리카락을 잘 쓸만한 빗자루는 텐션이 좋은 빗자루다.)

3) 변기와 세면대는 세탁소 비닐과 마스킹 테이프로 밀봉한다.

4) 기타 머리카락이 날릴것 같은 칫솔, 비누 기타등등은 선반위나 다른곳으로 대피 시킨다.

 

1)~4)번까지 해놓고

 

5) 핸드폰 거치대를 화장실 문에 고정시키고, 거치대의 핸드폰 꽃는 부분을 빼버리고 뒷머리 거울의 구멍으로 건다.

(못그리는 그림 미안하다. 이해해줘라.)

 

 

 

 

대략 이런식으로 거울 셋팅을 한다. 이렇게 하면 왼쪽 뒷머리 오른쪽 뒷머리 모두를 각도를 바꿔가면서 볼수 있다.

 

6) 머리를 자를때는 다 벗고 하는게 국룰이다. 더이상 묻지 말아라.

옷에 머리카락 박히면 와이프한테 죽는다.

 

7) 머리를 다 잘랐으면, 손으로 머리를 털어주고, 온몸의 머리카락을 브러쉬로 털어준다. 그 다음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을 빗자루로 쓸어서 준비한 쓰레기 봉투에 담는다. 아주 작은 머리 카락은 물청소를 할거다. 쓸리는것만 최대한 쓸어 담아라.

 

8) 샤워기를 틀어서 물청소를 시작한다. 일단, 변기위와 세면대에 붙은 머리카락들을 샤워기로 쓸어내려라. 물론 여기에는 다 쓸어 담고 남은 애들만 물청소를 하는거다.

 

9) 변기와 세면대를 감쌌던 비닐을 뜯으면서 샤워기로 물청소를 한다.

 

10) 그 뒤 샤워를 하고 난뒤에 다시 물로 슉슉해주면 화장실은 말끔해진다. 나머지 물건들도 정위치.

 

 

-- 참고 동영상 ---

셀프헤어컷에 대한 동영상은 무수히 많다. 남자 셀프 헤어컷으로 유튜브에 찾으면 넘친다.

 

내가 하단에 링크를 거는 유튜브 채널은 그 무수히 많은 영상들중 가장 코어가 되는 채널이다.

꼭 봐라.

 

www.youtube.com/channel/UChT1l351HITkJ3sFdmc3Yvw/videos

이것이남자커트다

남성커트 이론과 테크닉을 명확하게 알려 드립니다

www.youtube.com

 

두번째 포마드 머리 만드는 법에 대한 링크다. 포마드 머리는 이렇게 만들면 된다.

www.youtube.com/watch?v=YW6gQ42ClwY

스타일링 영상중에서 제일 잘 만들었다. 중간 뒤부터 머리 바르고 어떻게 머리를 가르는지 나온다.

 

 

 

 

 

마지막으로 쑥스럽지만 내 옆머리를 공개한다.

 

참고로 저날은 자고 일어나서 머리 다 뜬 상태애서 대강 바른거다.

 

원래는 머리 한번 감고 포마드를 하든데,

 

본가 가는 날이라. 츄리닝에 머리는 대강하고...

 

알지 않는가? 처가 갈때랑은 다르게 가는거...

 

지금 보니 윗머리가 조금 무거운것같다. 뭐 자르면 되지....

아, 그리고 포마드 얘기는 길다. 포마드는 알아서 사시고, 마지막 고정은 스프레이를 살짝해주면 하루종일 그 상태다.

 

젊은 남편들이어...와이프 등짝 스매싱을 피해서 하고 우리도 하고 싶은걸 하고 살자!


추천포마드

수아베시또 가성비 포마드, 포마드 추천 #생활의발견

https://babocoding.tistory.com/51

수아베시또 가성비 포마드, 포마드 추천 #생활의발견

포마드 이것저것 써보다가 괜찮은 포마드가 있어 글을 남겨봅니다. (사용기를 적는 것일뿐, 광고받는 블로거가 아닙니다.) 우선 다나와로 검색하면 8,010원짜리가 나오는데 그 숫자는 무시하시고

babocoding.tistory.com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